◀ANC▶
특성화고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정 기능인을 양성해 갈수록 심화되는
학생 모집난을 타개하자는 취지이지만
결과가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전문 미용인을 양성하는 전남미용고는
내년도 신입생모집에서1.5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학급을 늘리고
지원대상을 광주.전남지역으로 국한 했지만
수험생들의 인기는 높았습니다.
국가 기능자격증을 100% 합격시키는등 취업이
잘되는데다 대학진학에도 내신등급의 유리한
조건등이 원인이였습니다.
여기에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설명회를
갖는등 철저한 자원관리도 주효했습니다.
◀INT▶
반면 함평 골프고는 올해 48명 모집에
35명만 지원해 정원을 30%나 채우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더 떨어져
특성화 자체가 무색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이 마감한 내년도 실업계고교
원서접수 결과 8천7백여명 모집에 7천백여명이 지원해 81%의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100% 정원을 채운 학교는 전체
64개교에서 12학교에 불과해
실업계 기피현상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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