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대학 수학능력 시험 과정에서
광주 지역 상당수 학생들이
핸드폰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정행위 의혹이 있는 광주 모 고등학교
3학년 L모 군등 수험생 3명을 소환해
부정행위 방법과 경로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정답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수능시험을 치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2004 수학능력 시험에서 이처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이 6개 학교에 4,50명 선에 이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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