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부터 추곡 수매제가 없어지고
쌀 개방 압력도 거세지는 등
농촌은 지금 걱정과 불안이 끊이질 않습니다.
남도.. 남도 사람들..
오늘은 10년 전부터 개방에 대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경쟁력을 확보한
나주 남평농협을 소개합니다.
한신구 기자 ◀END▶
◀VCR▶
조합장과 조합원인 농민들이
올 농사를 정리하고
내년 영농을 위한 설계가 한창입니다.
내년부턴 추곡 수매제가 폐지되고
관세화 등 쌀시장 개방 파고도 높아지고 있어
걱정이 크지만 현재대로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10년 전부터 개방에 대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왔기 때문입니다.
◀INT▶ 김병원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농협이 철저한 토양 분석을 통해
흙에 규산질과 퇴비 등 영양분을 공급해왔고
토질에 맞는 품종을 골라
농가와 계약을 통해 재배해오고 있습니다.
농민은 오직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든것입니다
이런 노력은 지난해 이 농협이 생산,판매하는
왕건이 탐낸 쌀을 전국 10대 브랜드로 만들었고
이젠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엔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촉을 위해
파머스 마켓을 만들었고
매년 10% 이상 성장을 거듭해
올해 135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민의
자발적 출자와 노력으로 꾸려지는 농협,
남평 농협은 이제
농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수익을 만들어가는
협동조합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INT▶
엠비시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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