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이렇게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21 12:00:00 수정 2004-11-21 12:00:00 조회수 2

◀ANC▶



내년부터 추곡 수매제가 없어지고

쌀 개방 압력도 거세지는 등

농촌은 지금 걱정과 불안이 끊이질 않습니다.



남도.. 남도 사람들..



오늘은 10년 전부터 개방에 대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경쟁력을 확보한

나주 남평농협을 소개합니다.



한신구 기자 ◀END▶





◀VCR▶



조합장과 조합원인 농민들이

올 농사를 정리하고

내년 영농을 위한 설계가 한창입니다.



내년부턴 추곡 수매제가 폐지되고

관세화 등 쌀시장 개방 파고도 높아지고 있어

걱정이 크지만 현재대로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10년 전부터 개방에 대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왔기 때문입니다.



◀INT▶ 김병원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농협이 철저한 토양 분석을 통해

흙에 규산질과 퇴비 등 영양분을 공급해왔고

토질에 맞는 품종을 골라

농가와 계약을 통해 재배해오고 있습니다.



농민은 오직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든것입니다



이런 노력은 지난해 이 농협이 생산,판매하는

왕건이 탐낸 쌀을 전국 10대 브랜드로 만들었고

이젠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엔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촉을 위해

파머스 마켓을 만들었고

매년 10% 이상 성장을 거듭해

올해 135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민의

자발적 출자와 노력으로 꾸려지는 농협,



남평 농협은 이제

농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수익을 만들어가는

협동조합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INT▶



엠비시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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