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해
어제 구속영장이 신청된 6명이 이외에
추가로 6명이 긴급체포됐습니다.
부정 행위 관련자도 140명이 넘었습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도 ◀END▶
◀VCR▶
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 새벽까지 수험생등 관련자를 상대로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스탠드업)
"경찰에 소환된 학생들은 보통 10시간 가까이
부정행위 가담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SYN▶(부정행위 가담자)
"가담여부와 성공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사결과 부정행위에 가담한
광주 모 고등학교 19살 김 모 군 등 6명을
추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신청되거나 긴급체포된 학생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밤샘 조사를 통해
수사 대상도 140명 선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을 보면
주범 22명, 일명 선수 39명, 중계자 37명,
그리고 부정 응시자 42명 등입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새벽까지 임의동행이나
자진출석을 통해 7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60여 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들이
학교별로 거둬 모은 2천여만원 가운데
휴대폰과 장비 구입비 등 사용처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점수를 올려주는 댓가로 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INT▶ 학부모
아들 말 .4,50만원 주면 답안 알려주기로 한 것
경찰은
오늘 오후 이번 수능 부정사건과 관련된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가담 경위와 돈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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