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물 운반선이
바위 섬에 부딪치면서 침몰해
해양 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얼음을 싣고 여수에서 제주로 가던
부산선적 2백톤급 어획물운반선 '108 우양호'가
여수시 남면 바위섬인 작도를 들이받아
침몰했습니다.
사고 직후
운반선 선장인 52살 황보씨 등
선원 10명이 해경 경비정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선원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선박에서 흘러나온 경유 2만리터에 대한
긴급 수거작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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