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 안일한 대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22 12:00:00 수정 2004-11-22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시 교육청이, 수능부정 사건과 관련해

감독관 증원 배치등

4개항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면피성 대책 발표라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번 수능시험의 관리 책임을 맡은

광주시 교육청이 광주에서 발생한 수능부정

행위와 관련해 사건발생 닷새만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INT▶





이와함께 시험장에 감독관수를 늘리고

검색대를 설치해 줄것,그리고 시험장에는

일체의 소지품을 가지고 갈수 없도록 할것

두손을 책상위에 올려 놓도록 할 것등

4개항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은 수능부정사건에 따른

전국적인 비난여론이 들끓자 마지못해 내놓은

면피성 대책으로 뒷북행정이라는 지적입니다.



이가운데 두손 올리고 시험보기를 대책으로

내놓은것은 인권침해의 소지가 다분 한데다

시험소요시간이 1시간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무리한 대책이라는 지적입니다.



특히 시 교육청은,

이번 부정수능이 치뤄질 가능성을 두세차례 제보 받았지만 안일한 대처로 일관 했습니다.



수능일을 10일 앞두고 수능부정에 대한

인터넷글이 홈페이지에 올랐지만,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IP추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INT▶



또한, 수능일 당시 경찰로부터 1교시에

부정시험을 통보받고도, 감독 철저만 지시했을뿐, 부정시험 방지를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적절하게 대처했다면 예방이 가능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어 시교육청의 책임소재는

피할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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