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반 조개보다 수십배가 큰
'왕우럭' 조개는 상품성이 높지만
자연산에만 의존하고 있어서
맛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왕우럭' 조개의 대량생산 어장이
여수 청정해역에 조성됩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 가막만의 한 종묘장입니다.
길이 20cm에 이르는 대형 조개가
수조에서 모패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왕우럭'으로 불리는 이 조개는
크면서도 맛이 담백해
고급횟감과 일본 수출용 패류로
부가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생산량은 해마다 줄어
한 해 여수연안에서
2-3톤이 수확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연안오염과 남획으로 자원량이 급격히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왕우럭' 인공종묘가 성공한지는
8년째를 맞고 있지만,
대량생산은 이뤄지지 않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남해수산연구소는
모래질이 잘 발달된 여수 연안 시험장에
'왕우럭' 치패를 이식.관리하는
어장조성에 착수했습니다.
◀INT▶
성패로 성장하는데 2년 이상 걸리지만
kg당 만 5천원을 넘는 상품성 높은
'왕우럭' 대형조개,
남해안 특산 품종으로의 육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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