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럭' 상품화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23 12:00:00 수정 2004-11-23 12:00:00 조회수 4

◀ANC▶

일반 조개보다 수십배가 큰

'왕우럭' 조개는 상품성이 높지만

자연산에만 의존하고 있어서

맛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왕우럭' 조개의 대량생산 어장이

여수 청정해역에 조성됩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 가막만의 한 종묘장입니다.



길이 20cm에 이르는 대형 조개가

수조에서 모패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왕우럭'으로 불리는 이 조개는

크면서도 맛이 담백해

고급횟감과 일본 수출용 패류로

부가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생산량은 해마다 줄어

한 해 여수연안에서

2-3톤이 수확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연안오염과 남획으로 자원량이 급격히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왕우럭' 인공종묘가 성공한지는

8년째를 맞고 있지만,

대량생산은 이뤄지지 않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남해수산연구소는

모래질이 잘 발달된 여수 연안 시험장에

'왕우럭' 치패를 이식.관리하는

어장조성에 착수했습니다.

◀INT▶

성패로 성장하는데 2년 이상 걸리지만

kg당 만 5천원을 넘는 상품성 높은

'왕우럭' 대형조개,



남해안 특산 품종으로의 육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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