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 부정행위에 이어
대리시험 사례까지 적발됐습니다.
대신 시험을 봐달라고 한 수험생은
6백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재수를 해 광주 모 전문대학에 들어간
주 모양은 지난 3월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한번 더.. 대학 문을 두드리면
좋은 학교를 갈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힘들게 공부해도 성적은 그리 신통치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7월
인터넷에서 만난 대학생 김 모양은 힘이 됐고,
급기야 대리시험 유혹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INT▶
점수 안 오르고 불안 긴장 나도 한번 해볼까?
대리시험 대가는 6백만원,
주 양은
자신이 여전히 대학에 다니는 줄 알고있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돈을
두 차례에 걸쳐 대학생 언니에게 보냈습니다.
◀INT▶
여름에 반.. 시험보기 며칠 전 3백
이들은 줄곧 인터넷을 통해 거래를 했고
실제 만남은
수능 하루 전 광주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주 양 대신 시험을 치르던 대학생 김 모 양은
얼굴이 다르다는 것을 안 감독관에 의해
대리시험 응시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INT▶
부정한 방법까지 동원하면서 좋은 대학을
가고자했던 욕심은 결국 파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준비 과정은 힘들었고
성적도 그리 신통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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