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교가 학생들의 수능 부정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부정행위가
대물림되는 정황이 드러나는 등
소문으로 떠돌던 의혹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수능 부정행위 사건에 연루된 수험생
수십여명이 다니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수험생 13명은
학생 부장에게 각서를 내야 했습니다.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정 행위를 한다는 정황을 안 학교측이
이를 막기위해 제출하도록 한 것입니다.
◀SYN▶
부정행위하면 퇴학조치도 감수하라는 내용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 역시
문제의 학생들에게 휴대 전화를 주지 말도록
교사들로부터 지시를 받았습니다.
◀SYN▶
"수시합격생 불러 애들에게 핸드폰주면 안된다'
이번 수능 부정행위에 연루된
학생이 140명이라는 경찰 수사와는 달리,
240명에 이른다는
수험생의 진술과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부정 행위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정황 역시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능 부정행위 사건에서 발을 떼는가 싶었던
경찰은 제기된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사실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경찰의 종합 수사결과 발표에도
갈수록 커져만 가는 의혹들,
지금까지 제기되고 있는 갖가지
의혹에 대해 경찰의 보다 강력한
수사의지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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