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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국가계획 확정이 여수 역사 이전문제로
막바지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현지 실사에 나서고 있어
조만간 이전 위치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갈길 빠쁜 여수 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이 여수역사 이전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여수역사의 이전 위치가
여수 신항일대인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의
한 복판에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시와 전라남도,해양수산부는
만성리 일대로 이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20만여평의 박람회 주차장이
조성될 만성리 일대에 3만여평 규모의 간이역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도 17호선 우회도로와 연결돼
접근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대신,여수의 교통 관문인
봉계동 석창일대에 7만여평 규모의 여천역을
건설한다는 구상입니다.
◀INT▶
역사 이전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정부의 합동 조사반이 이미 실사에 들어가
조만간 위치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난관도 적지 않습니다.
철도청이 이용객 불편 등
접근성을 이유로 여전히 현 위치 이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 석창에서 여수역까지를
터널로 연결하는 선형 개량사업이 이미 발주돼
앞으로 사업구간 변경에 따른 위약금을
공사업체에 부담해야 합니다.
박람회 국가계획 확정의
선결 조건이 된 여수 역사의 이전 문제가
어떻게 결론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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