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을 대신해 수능시험을 치른
23살 김 모씨에 대해
경찰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광주 남부경찰서는 김씨를 상대로
대리시험을 올해 처음으로 치렀는 지를
집중추궁하는 한편 대리시험에 응하는 과정에서
전문 브로커가 개입됐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에게 돈을 주고
대리시험을 치르게 한 삼수생 주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휴대전화 부정행위 사건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경찰의 재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연루된 학생들을 불러
학부모의 지원여부와
선후배간 부정행위 대물림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고교생인 19살 양 모군 등 6명이
어제 추가로 구속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수험생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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