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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농촌을 살리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부에 건의할 것은 건의해서
농촌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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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벌어지는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 격차,
주민들은 나이들어 가지만
의료시설와
복지시설은 부족하고,
젊은이들이 자꾸 빠져나가면서
학교는 텅텅 비고,
교사들마저 가기를 꺼려하는 곳
부인할 수 없는 전남의 농촌 현실입니다.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SYN▶도지사
먼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직접 지불제 지원 단가를
현재의 세배 수준으로 높이고
재해보험도 농업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귀농자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친환경 농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농어촌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한개 시군에 하나 이상의 명문고를 육성하고
특례 입학의 비율도
3%에서 5%로 확대하도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목적 복합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권역별로 건강 증진 센터와
노인 복지단지도 세우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예산처와 농림부 등
10개 정부 부처에 정책 반영을 건의하고
여야 국회의원에게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이거나
정부 지원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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