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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시험을 3년 연속 치른
20대 여성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또 휴대전화 부정행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면 재수사를 하고 나섰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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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수능시험을 대신 치른
23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대리시험을 부탁한 20살 주모씨가
어제 구속된데이어
김씨도 오늘 중으로 구속여부가 결정납니다.
김씨는 지난 2002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내리 3년동안 주씨를 대신해
수능 시험을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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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씨가 대리시험을 치러서 받은
수능 점수는 주씨가 원하는 서울 소재 대학을 가기엔 역부족인 310점선이었고,
2003년에도 원하던 결과는 나오지 않아
올해까지 3년째 대리시험이 이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씨는
아르바이트와 자퇴한 대학의 등록금 등으로
해마다
6백만원씩을 만들어 건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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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8백만원, 수능때면 입금해준거다.)
경찰은 은행계좌 추적 등을 통해
주씨 부모나 브로커의 개입이 있었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휴대전화 부정행위를 전면 재수사하고있는
전남 경찰청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연루 학생들을 상대로
부정행위 대물림 등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 협조여부를 밝히기 위해
70만원 이상을 건넨 부정 응시생의 부모 6명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학부모 30여명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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