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적발된 휴대전화 부정행위 수험생 외에
또 다른 부정행위 조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올해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것으로 포착된
광주 모 고등학교 18살 박 모군 등 7명을 불러 조사한 결과 모두 20여명이 부정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광주 모 고교 3학년 김 모군등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수능 일주일 전부터
인터넷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능 이틀전까지도 가담 학생들을
구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부정행위 공모를 위해 일인당 10-20만원씩
모두 2백 십만원을 모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관련자들을 추가로 불러
부정행위 수법과 가담자 규모, 성공 여부 등
에 대해 집중 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연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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