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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부정행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보강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의 지원 여부를 밝히기 위한
금융계좌 추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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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부정행위 사건 수사가
학부모의 지원 여부와
추가 가담자를 밝히는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의 묵인이나 지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14명의 은행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모의 단계에서 부정행위를 포기했다는
남녀 학생 10여명의 진술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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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송신내역 압수영장 받아 확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수사 대상자는 모두 185명.
(c.g)/이미 적발된
이른바 제 1조직에 가담한 학생이 151명,
공모과정에서 실패한 제 2조직 7명,
1조직으로부터 답안만 전송받은 조직 25명,
대리시험 관련자 2명 등입니다./
이 가운데 대학생인 20살 박 모씨가
친구의 부탁으로 시험장에서 답안을 유출해준
이른바 '선수'로 가담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SYN▶(경찰)
"재수생 친구가 도와달라고 했다. 선수로요"
경찰은 지금까지
대리시험 부정행위자 2명을 포함해
14명을 구속하고 2명을 긴급체포했으며
169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부정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수험생들의 휴대전화 조사가 모두 끝난 만큼
수사 대상자들은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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