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와 관련된 학생 2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부정행위에 가담한
광주 모 고교 3학년 박 모군등 2명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광주지역 10여개 학교 25명이 가담한
이른 바 제 3조직의 주모자급 학생들로,
수능 응시자 1인당 10-30만원씩을 모은 뒤
처음 적발된 제 1조직으로부터 답안을 전송받아 부정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6일
광주 모 고교 3학년 이 모군 등 6명에 이어
지난 24일 구속된 18살 한 모군 등
6명을 오늘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학부모가 부정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 지를 밝혀내기 위해
학부모 14명의 금융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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