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해역복원 또 제동(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29 12:00:00 수정 2004-11-29 12:00:00 조회수 2

◀ANC▶

지역 숙원사업이던 강진만 해역복원사업이

계속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긁어낸 퇴적물을 버릴 장소가

문젭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오랜 노력끝에 착수한 해역복원사업은

퇴적물을 버리는 준설토 투기장이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밝혀져 처음 제동이

걸렸습니다.



착공 초기인 지난 해 5월 투기장이 없어

작업을 중단한 지 16개월만인 지난 9월에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당초 투기장인 칠량면 구로리 맞은편

도암면 양식장 3만3천평을 대체 투기장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송학마을 주민들이 도로보다

70센티미터나 높게 쌓이는

투기장이 완성되면 양식장 등에 큰 피해를

입는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뻘이 썩으면 해충이 들끓고 양식장에 피해가 있다./



목포해양수산청은 주민들위 요구를

가능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그러나 주민들이 사실상 바라는 양식장

선보상이 법적으로 어렵고

지난 2001년 해역복원사업 동의 당시

어떤 보상도 요구하지 않기로 합의한

근거때문에 민원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송학마을 투기장을 사용하지 못하면

공사를 다시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S/U) 사전에 투기장 확보를 소홀히 한 강진만

해역복원 사업이 다시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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