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심의 '촉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30 12:00:00 수정 2004-11-30 12:00:00 조회수 4

◀ANC▶

국회 예결특위가 정상화 되면서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과 관련한

예산안 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양항 관련 예산은

상임위 단계부터 야당의 반발이 적지않아

본회의 예산심사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내년 광양항 2,3단계와 배후단지 건설등에

배정된 정부 예산안은 모두 2900억원.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다행히 정부안 대로 통과됐지만

양향정책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부산권 의원들의 시각차는 여전했습니다.



실제로 광양항 건설에 투자될 컨테이너 공단의

정부 출연금 천억원 가운데 200억원이

예산소위에서 돌연 삭감됐다 전체회의에서 복원되는등 진통이 적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본회의 예산심의를 남겨둔 현시점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점입니다.



한나라당이 전반적인 정부여당의 예산안에 대해

대폭 삭감을 공언하고 나서는 분위기 인데다

부산 항만공사 지원금의 성격등을 놓고

언제든지 논란이 불거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정책 방향놓고 이견여전.아직 첩첩산중"



이와함께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대폭 증액됐던 지역의 다른 SOC 관련 예산안들도

상임위원들의 지역구 배려라는 여론의 역풍속에

다시 삭감될 가능성이 높아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야간 정쟁속에 지연됐던

국회의 예산심의가 본격 가동된 가운데

원활한 지역개발을 담보할 예산 지키기에

지역 출신 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공조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