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의회 행정 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실업계 67개 고교의 올해 졸업생
8천여명 가운데 취업자 수는
모두 3천여명으로 취업률은 46%에 그쳤습니다.
취업률이 70%를 넘긴 학교는 21곳에
불과했으며 이중 100%인 학교는, 화순이양고등 4곳 뿐이었습니다.
이처럼 취업률이 낮은 것은 산업기반이 낮은
지역 특성상 고졸자 일자리가 부족한데다
그나마 불황으로 대졸자들이 하향 지원하는
바람에 악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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