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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특수부는
세금 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해
기업구매자금 62억여원을 빼돌린
49살 천 모씨를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천 씨는
지난 2001년 5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가 매출이 있는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3개 은행으로부터 기업구매자금 6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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