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신속 마무리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1 12:00:00 수정 2004-12-01 12:00:00 조회수 4

◀ANC▶



수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37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부정행위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해

오는 5일 안에 모두 마무리지을 방침입니다.



김철원 기자의 보도 ◀END▶



◀VCR▶



전남지방 경찰청은 오늘

휴대전화 통신 내역 조회를 통해

광주에서 9개 그룹 27명,

순천에서 2개 그룹 10명 등 추가로 37명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본청으로부터 관련 지침을 받아

부정행위가 확인된 학생들을 상대로

소환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입시 일정이 촉박한 만큼

부정행위에 대한 수사를

오는 5일까지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수능 부정사건과 관련해

광주.전남에서 수사 대상에 오른 학생은

모두 22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또 대리시험 응시자를 가려내기위해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수험표를 교부받은

천 507명에 대한 사진과 신원 대조 작업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한편 광주 시민단체협의회와 전교조 등은

학벌사회와 수능 중심의 입시제도가

이번 사태를 부른 근본 원인이라며, 하루빨리 공교육을 정상화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INT▶ 송선종/전교조 광주시지부장

"수능의 비중을 최소화하고

내신 반영비율을 높이는 방향의

입시제도 운동을 펼친다"



이들은 특히 이번 사태를

광주 교육계에 대한 돌팔매질로 끝내지말고

교육의 근본을 재점검하고 기틀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