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는 학생의 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1 12:00:00 수정 2004-12-01 12:00:00 조회수 4

◀ANC▶

학생들의 자연 수련 활동을 돕기 위해

시골 폐교를 활용하는 학생의 집이 시설노후와

프로그램 미비로 외면받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 96년 폐교를 활용해 문을 연

함평 학생의 집입니다.



건물 곳곳에 균열이 가 있고 철근도

부식됐습니다.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강당의 바닥은

널판지가 주저 앉는등 건물전체가 낡을 대로

낡았습니다.



급기야 함평교육청은 지난 9월 안전진단을

실시해 본 결과 붕괴위험이 높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INT▶



전남지역 학생의 집은 대부분 지은 지

20-30년이 넘은 폐교건물을 활용하면서

함평 학생의 집처럼 안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학생의 집 이용자도

지난 2002년 9만2천여명을 최고로

지난해 6만8천여명,올해 4만여명등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의 집이 이처럼 외면받는 이유는

경비가 저렴한 대신 학생들을 지도할

전문인력이 없는데다 교육프로그램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도내 초.중고생들에게 호연지기를 가르치게 될

학생의 집 운영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촉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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