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생들의 자연 수련 활동을 돕기 위해
시골 폐교를 활용하는 학생의 집이 시설노후와
프로그램 미비로 외면받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 96년 폐교를 활용해 문을 연
함평 학생의 집입니다.
건물 곳곳에 균열이 가 있고 철근도
부식됐습니다.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강당의 바닥은
널판지가 주저 앉는등 건물전체가 낡을 대로
낡았습니다.
급기야 함평교육청은 지난 9월 안전진단을
실시해 본 결과 붕괴위험이 높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INT▶
전남지역 학생의 집은 대부분 지은 지
20-30년이 넘은 폐교건물을 활용하면서
함평 학생의 집처럼 안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학생의 집 이용자도
지난 2002년 9만2천여명을 최고로
지난해 6만8천여명,올해 4만여명등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의 집이 이처럼 외면받는 이유는
경비가 저렴한 대신 학생들을 지도할
전문인력이 없는데다 교육프로그램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도내 초.중고생들에게 호연지기를 가르치게 될
학생의 집 운영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촉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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