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세금 회피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2 12:00:00 수정 2004-12-02 12:00:00 조회수 4

전남 개발공사가 법인세 부담을 이유로

외부 금융기관의 출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이를 지방비로 충당키로 해

세금 회피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의회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는 농협과 광주은행 등

외부 금융기관으로부터

113억원을 출연받기로 했지만

출연에 따른 32억원의 법인세 부담 때문에

최근 이를 포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대신 지방비 30억원을

전남 개발공사에 출연한 뒤

외부 출연금을

전남 신보재단으로 끌어들이기로 해

세금을 피하기 위해

편법을 쓴다는 비판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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