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8시 30분쯤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
52살 최 모씨의 집에서 불이 나
최씨의 부인 47살 김 모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 도중에 부인 김씨가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자 홧김에 담뱃불을 그 위로
던졌다는 최씨의 진술에 따라
최씨의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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