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김치로 승부(R)-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3 12:00:00 수정 2004-12-03 12:00:00 조회수 2

◀ANC▶

농림부는 가격이 하락한 무와 배추 등

김장채소를 폐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남의 한 농협은 무농약 배추를

비싸게 사들여 담근 김치를 날개 돋힌 듯

팔고 있어 농가 소득도 올리고

농협 경영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추수를 끝내고 배추를 심은 농민이

한창 수확할 시기에 판로가 막힌 무와

배추밭을 갈아 엎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요즘

새벽까지 일손을 멈출 수 없습니다.



김장철을 맞아 주문이 밀려들기 때문입니다.



◀INT▶

/하루에 50톤 정도 담그는데 수도권 김장

성수기를 맞아 주문이 70톤 가량 들어온다./



김치담그기 체험에 나선 도시 주부들도

농협김치의 맛과 위생을 신뢰합니다.



◀INT▶

/청결하고 이곳의 김치는 맛이 깊다./



농협과 계약재배 한 농민들은 시중보다

두배 정도 비싼 값에 배추를 공급해

판로 걱정이 없습니다.



◀INT▶

/일반배추는 백평에 30만원 미만인데

무농약김치는 60만원에 계약했다./



전남도내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백50여헥타의 가을무와 배추를 폐기합니다.



(S/U) 농협의 성공적인 김치 계약재배는

실패를 거듭하는 행정당국의

채소수급 안정 사업에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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