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이사 언제하나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3 12:00:00 수정 2004-12-03 12:00:00 조회수 2

◀ANC▶

전라남도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무안군 남악 신도시에 신청사를 짓고 있습니다.



남악 신도시에 대한 2차 상업 용지 분양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실제 이사를 언제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텅빈 들판에 홀로 우뚝 솟은

전라남도 신청삽니다.



현재 공정률 75%,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내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청이전본부측은

차질없이 공사가 추진될 경우 내년 10월에는

이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3개월 동안 시운전을 통해 점검한 뒤

곧바로 이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인텨뷰



하지만 내년 가을 이사가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사 건립은 가능하겠지만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공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입도로 공사의 진척도는 48%,

하수 종말 처리장은 39%에 불과합니다.



특히 전기와 통신, 도시 가스 설치 공사는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씽크



여기에다 직원 이주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아

이사를 연기해야 한다는 직원들의 여론이

높은 상탭니다



또한 2006년 상반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해 득실에 따라 표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신청사로의 이사가 예정대로 내년 10월

이루어질 것인지, 아니면 2006년 봄이나

지방 선거가 끝난 2006년 7월이 될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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