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4 12:00:00 수정 2004-12-04 12:00:00 조회수 1

살인사건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무등산 규봉암 인근 등산로에서

살인사건 용의자인 35살 홍모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는 데다

홍씨가 어제 밤 애인에게 전화해

죽고 싶다는 말을 한 점으로 미뤄

홍씨가 살인을 저지르고 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씨는 어제 오전 광주시 서구 풍암동 모 건물 승강기 안에서 한의원 원장 52살 한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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