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앓아온 30대 자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5 12:00:00 수정 2004-12-05 12:00:00 조회수 13

수년째 희귀병을 앓아온 30대 남자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쯤 광주시 산수동 김모씨 집에 세 들어 사는 32살 고모씨가 숨져있는 것을

고씨의 친구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고씨가

수년전 부터 희귀병인 `베체트'병을 앓아오다

최근 증세가 악화돼 실명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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