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주말과 휴일 광주 전남 지방은 교통사고로

얼룩졌습니다



오늘은 광주시 광산구에서 승용차와 시외버스가

충돌해 3명이 숨졌고 어제는 영암에서 빗길

승용차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승용차가 본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짓이겨졌습니다.



도로 곳곳에 흩어져 나뒹구는 차체가

사고 당시의 참상을 말해줍니다.



광주에서 나주로 향하던 25살 장 모씨의

승용차와 나주에서 광주로 가던 시외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ＩＮＴ▶목격자

버스가 승용차를 10미터 이상 끌고 갔다.



커브를 돌며 급제동을 하던 장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시외버스 아래에 깔렸습니다



(스탠드업) 이 사고로

운전자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세 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에앞서 주말인 어제는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영산강 하구둑 인근 도로에서 44살 주 모씨의

아반테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관광표지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주씨의 부인 34살 강 모씨와 강씨의 동생 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는등 주말과 휴일이

교통사고로 얼룩졌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