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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나 장애인 명의로 유령회사를 차린 뒤
거액을 빼돌린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육군 상사와 상병이 나흘째 행방불명돼
군 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김철원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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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노숙자나 장애인 등의 이름으로
유령 회사를 설립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거액을 빼돌린 혐의로
36살 장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2002년
모 직업소개소에서 소개받은 노숙자
58살 이 모씨 명의로 유령 유통회사를 차린 뒤,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3천만원을 빼돌리는 등
15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ㅂ니다.
◀INT▶박훈민 경장/광주 북부서
"카드로 현금서비스 받고 카드깡해서 버렸다."
장씨는 또 이렇게 차린 유령회사 30여개를 통해
카드깡 업자들에게 80억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를 공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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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상사와 상병이 나흘째 행방불명돼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4일 모 부대 송 모상사와 최 모 상병이
식사를 한 뒤 행방이 묘연해,
송 상사의 차량이 발견된 영광 불갑 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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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과 2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로
중국선적 어선 7척을 강제 퇴거조치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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