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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낮은 금리로 농민들에게 대출하는
영농자금이 허술한 절차속에
부실 대출 시비를 받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농협해남군지부가 올 봄에 회원농협에
배정한 전문농업경영자금은 125억원,
연 3%의 금리로 보리나 채소 과수농가 등에
융자하는 자금입니다.
마을의 일부 주민들은 농사도 짓지 않는
주민들에게 이 자금이 대출됐다고 주장합니다.
◀INT▶
그러나 마을 이장은 실제 농사를 짓는
주민이라고 반박합니다.
이같은 시비는 농협이 마을별로 자금을
배정할 뿐 실제 농사를 짓는지 확인하지 않고
마을에 자금 배분을 맡기기 때문입니다.
◀INT▶
영농자금이 농사를 많이 짓는 주민들을
배제했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농협측은 그러나 실제 농사를 짓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농업경영자금이 엉뚱한 곳으로 새나가도
알길이 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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