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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한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있었고
선,후배 사이의 대물림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오늘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광주 5개 고교 72명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부정행위를 주도한 20명과
정답을 주고받은 일명 선수 36명, 그리고
도우미 16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수능시험 당일
광주에 있는 한 호텔 방 4개를 빌려, 휴대폰을 이용해 답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특히
올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구속된 6명은
지난해 도우미로 뛰었다고 밝혀
부정행위 대물림 의혹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부정행위를 한 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대학에 재학중인 것으로 확인돼,
이들 학생들의 형사처벌은 물론
부정 입학에 따른 제적 등
처리여부도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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