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음주운전 증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8 12:00:00 수정 2004-12-08 12:00:00 조회수 2

◀ANC▶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크게 강화되면서

적발되는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야간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밤 9시를 넘긴 시각,

도로 한 가운데서 경찰관들이 지시봉을 흔들며

음주단속에 나섭니다.



단속을 나선 지 10여분, 다른 한쪽에서는 음주감지기에 적발된 운전자들이 음주측정을

둘러싸고 경찰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이펙트...더더더...)



어렵게 성공한 음주측정결과 측정기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운전자는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SYN▶운전자"술 반잔 먹었어요.."



또 다른 운전자는

숨을 들이 마시거나 입을 혀로 막고 측정을

하자 보다 못한 경찰이 시범까지 보입니다.



◀SYN▶"이렇게 하세요.풍선불듯이."



결국 음주측정 거부로

이 운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고서야 태도가 돌변합니다.



◀SYN▶"경찰관님 한번만 더 할랍니다..제대로 할랍니다..."



혈중알콜농도 0.065%가 측정돼 백일동안

면허정지처분을 받은 운전자는 뒤늦게 음주운전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SYN▶운전자



(스탠딩)지난 달 말부터 시작된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결과 적발되는 운전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INT▶김영권 경사*목포경찰서*"적발된 운전자는 백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량 늘어"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것이 범죄라는

인식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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