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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통보한
수능 부정행위 추가 의혹 대상자 일부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제로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174명을 조사한 결과
일부 학생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174명 가운데
45명은 이미 적발된 부정행위자로 확인됐고,
9명은 타 지역 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일부 메시지는
수능 부정행위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주 안에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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