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선까지도 훔친다"-R(여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09 12:00:00 수정 2004-12-09 12:00:00 조회수 4

◀ANC▶

경기침체에다 원자값이 오르면서

이제는 산소용접기의 케이블 선도

훔쳐갑니다.



케이블 속의 구리선을

고철로 팔기위해섭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광양 초남산단의

한 철구조물 제작업체입니다.



지난 6일 새벽

이 곳에서는 절도범이 철조망을 자르고 침입해

전기용접기 케이블 700미터를 훔쳐갔습니다.

◀INT▶

같은 날 비슷한 시간 대,

순천시 서면산단의 또다른 업체에서도

전기용접기 케이블 1000미터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절도범들이

이처럼 전기용접기 케이블을 노리는 데는

케이불 속의 구리를 비싼 값의 고철로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리의 고철은

일반 고철에 비해 두세배 가량이나 높은

kg당 1000원에 이르는 고가에 거래됩니다.

◀INT▶



경기침체가 계속 되면서

도로표지판과 고철 등에 이어

이젠 전기용접기 케이블의 구리선까지

생계형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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