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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 부정행위에 가담한 수험생 가운데
최소한 28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부정행위로 구속된 학생 12명은
다음 주 중반쯤 기소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계상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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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지난해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72명 가운데 52명을 조사한 결과, 28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까지 소환되지않은 20명을 조사할 경우
대학 진학자는 늘어날 수 있으며,
군에 입대한 학생도 일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대학 진학이 확인된 28명은
모두 광주.전남 소재 대학에 입학했으며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부정행위와 관련해
돈 거래 등 대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학부모 개입 여지도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전의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파악된 게 없어
수사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내일과 모레 사이
부정행위 가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에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올해 수능 부정행위로
지난달 구속된 학생 12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 중반쯤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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