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될 줄 모르고 있습니다.
또, 반짝 상승세를 보이던 경제 지표도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간 한 백화점.
어쩌다 내놓은 미끼 상품에만 몰릴 뿐
고객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습니다.
◀INT▶
연말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북적였던
예년의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INT▶
지난 해보다 세일 기간을
보름이나 늘렸는데도
광주 지역 백화점들의 매출은
오히려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스탠드 업)
이처럼 소비 심리가 극도로 침체되면서
생산 활동도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기를 나타내는 건강도 지수는
지난 9월과 10월 반짝 상승했다
지난 달부터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습니다.
내수 부진 장기화에 환율 급락까지 겹치면서
기아차와 삼성 전자의
이전 효과도 사라진 것입니다.
◀INT▶
특히, 지역내 생산 기반이 취약한
광주와 전남 지방은 침체기에
고통이 가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내수 침체의 장기화에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경제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은
가실줄 모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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