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자금난까지 겪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은 내년 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ND▶
◀VCR▶
광주전남 지역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지역 기업 자금 사정 지수는 10월달 82에서
지난달에는 71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 뿐 아니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자금난의 원인은 내수 부진으로 판매난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의 기업 대출 심사 방식이 변경되는
바람에 금융권 대출이 더 어려워진 것도
자금난의 또다른 원인입니다
◀INT▶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된데다
내년 상반기 까지 내수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가 생산량을
늘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내년
상반기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있습니다
◀INT▶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불안에
자금난과 판매 부진이 겹친 지역 경제는
내년초 까지 길고 어두운 불황의 터널을
통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