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비관 자살 잇따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1 12:00:00 수정 2004-12-11 12:00:00 조회수 6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광주시 광천동 47살 이 모씨의 집에서

이씨가 제초제를 먹고 숨져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실직한 뒤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실직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에는

광주시 송정동 모 아파트 54살 박모씨의 집에서

임금 삭감을 고민해오던

집주인 박씨가 제초제를 마신 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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