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광주시 광천동 47살 이 모씨의 집에서
이씨가 제초제를 먹고 숨져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실직한 뒤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실직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에는
광주시 송정동 모 아파트 54살 박모씨의 집에서
임금 삭감을 고민해오던
집주인 박씨가 제초제를 마신 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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