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발판 마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2 12:00:00 수정 2004-12-12 12:00:00 조회수 4

◀ANC▶

지난 여름 태풍 메기 때문에

쑥대밭이 돼버린

파프리카 재배단지 기억하시죠,



석달여가 지난 지금은

파프리카가 자라고,

수출도 재개됐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8/20 뉴스데스크(14")===== (디졸브)



태풍 메기가 지나간지 백여일,



어떻게 복구하나 막막하게만 보였던

시설 하우스에서

파프리카 열매가 자라고 있습니다.



수확을 하려면 아직은 더 커야 하지만

이나마라도 자란 건

그동안 농민들이 흘린

재기의 땀방울 덕분입니다.



◀INT▶

(몇년치 일이 한꺼번에 다 한것 같다)



태풍 피해가 적었던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이 시작되면서

일본 수출도 재개됐습니다.



나머지 농가들도 다음달이면 수확에 들어가고

다행스럽게

일본의 수출선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INT▶

(1월 중순부터 출하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기로)



하지만 정식 시기가 늦어지다보니

착과율이 떨어지고,

고유가에 기름값 부담도 크게 늘었습니다.



◀INT▶



여기에 빚을 내서 쓴 복구비까지 계산하면

올해 농사는

잘 지어야 본전이라고

농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수마에 삶의 기반을 잃어버린

농민들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도 힘든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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