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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두번째 휴일인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12도에 이르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시민들은 포근하고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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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지치는 학생과 시민들로
빙상장이 그야말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평소보다도 이용객이
30퍼센트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즐길만한 겨울 스포츠가 마땅치 않자
빙상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INT▶구성림
"눈도 안 내리고 그래서 겨울 분위기 맡으려고
빙상장 찾았는데...기분이 좋다"
그러나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날씨는 운동하기에 제격입니다.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농구 시합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 학생들,
지금이 12월 중순임을 무색케 합니다.
◀INT▶장철영
"그 전 12월하고 비교해서 날씨가 따뜻하니까 반팔 차림으로 농구하기에 좋다..."
동물원의 맹수들도 우리보다 밖이 더 따뜻한지
저마다 햇볕을 쫓아 다니며 낮잠을 청합니다.
하지만 겨울동물인 물범은
따뜻한 날씨가 무척이나 싫다는 듯
물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봄인 줄 알고 잘못 피어난
개나리는 나들이객들의 훌륭한 추억을
만들어 줬습니다.
◀INT▶이명렬
"따뜻한 줄 알고 나왔나 본데.. 신기하다
그래서 애들하고 사진 찍었다"
다음주에도 오늘과 같은
따뜻한 겨울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시민들은
그 어느해 겨울보다 따뜻하고 여유로운
주말 한 때를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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