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포근한 겨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2 12:00:00 수정 2004-12-12 12:00:00 조회수 4

◀ANC▶

12월의 두번째 휴일인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12도에 이르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시민들은 포근하고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얼음을 지치는 학생과 시민들로

빙상장이 그야말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평소보다도 이용객이

30퍼센트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즐길만한 겨울 스포츠가 마땅치 않자

빙상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INT▶구성림

"눈도 안 내리고 그래서 겨울 분위기 맡으려고

빙상장 찾았는데...기분이 좋다"



그러나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날씨는 운동하기에 제격입니다.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농구 시합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 학생들,



지금이 12월 중순임을 무색케 합니다.



◀INT▶장철영

"그 전 12월하고 비교해서 날씨가 따뜻하니까 반팔 차림으로 농구하기에 좋다..."



동물원의 맹수들도 우리보다 밖이 더 따뜻한지

저마다 햇볕을 쫓아 다니며 낮잠을 청합니다.



하지만 겨울동물인 물범은

따뜻한 날씨가 무척이나 싫다는 듯

물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봄인 줄 알고 잘못 피어난

개나리는 나들이객들의 훌륭한 추억을

만들어 줬습니다.



◀INT▶이명렬

"따뜻한 줄 알고 나왔나 본데.. 신기하다

그래서 애들하고 사진 찍었다"



다음주에도 오늘과 같은

따뜻한 겨울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시민들은

그 어느해 겨울보다 따뜻하고 여유로운

주말 한 때를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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