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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드럼통 절단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사냥꾼이 쏜
엽총 유탄에 맞아 70대 노인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김철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오늘 오후 1시쯤
화순군 청풍면 차리 양모씨의 집앞에서
고물을 수집하는 56살 한 모씨가
폐드럼통 절단작업을 하다
드럼통이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스탠드업)
"폐드럼통 두껑은 작업을 하던
한씨의 머리를 친 뒤
50미터를 날아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씨는 심한 출혈과 함께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INT▶김연홍 순경/화순경찰서
"드럼통은 떨어지고 한씨는 숨졌다."
경찰은 가스로 가득 차 있던 폐드럼통이
용접기를 대자 열을 받아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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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광주시 북구 운암동 모 골프연습장 옆 풀밭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196발을
34살 김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군당국은
이 실탄이 10년전부터 수입이 끊겼고
함께 발견된 권총집이 낡은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불법으로 실탄을 가지고 있다가
내다버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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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쯤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 한 야산에서 칡을 캐던
77살 한 모씨가 사냥을 하던 48살 박 모씨가 쏜
엽총유탄에 맞아 머리와어깨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냥꾼 박씨가
한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박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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