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수정)사건종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3 12:00:00 수정 2004-12-13 12:00:00 조회수 4

◀ANC▶

폐드럼통 절단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사냥꾼이 쏜

엽총 유탄에 맞아 70대 노인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김철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오늘 오후 1시쯤

화순군 청풍면 차리 양모씨의 집앞에서

고물을 수집하는 56살 한 모씨가

폐드럼통 절단작업을 하다

드럼통이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스탠드업)

"폐드럼통 두껑은 작업을 하던

한씨의 머리를 친 뒤

50미터를 날아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씨는 심한 출혈과 함께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INT▶김연홍 순경/화순경찰서

"드럼통은 떨어지고 한씨는 숨졌다."



경찰은 가스로 가득 차 있던 폐드럼통이

용접기를 대자 열을 받아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시 북구 운암동 모 골프연습장 옆 풀밭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196발을

34살 김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군당국은

이 실탄이 10년전부터 수입이 끊겼고

함께 발견된 권총집이 낡은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불법으로 실탄을 가지고 있다가

내다버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오후 2시쯤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 한 야산에서 칡을 캐던

77살 한 모씨가 사냥을 하던 48살 박 모씨가 쏜

엽총유탄에 맞아 머리와어깨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냥꾼 박씨가

한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박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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