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리베이트 의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4 12:00:00 수정 2004-12-14 12:00:00 조회수 4

◀ANC▶

순천의 한 병원의 약제부장이

제약회사로부터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노조측은

거래 약정서 등 문건까지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조례동의 모 병원입니다.



이 병원의 노조 측은 지난 20여년 동안

일해 온 약제부장이

제약회사들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겨왔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약품을 병원에 납품하기 위해

제약업체 간에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병원 노조 측은

약제부장이 모 제약회사와 맺은

거래 약정서와 거래 내역 수첩 등

문건까지 제시하며

리베이트의 의혹의 근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INT▶

(지난 5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1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자체 조사했다)



문제의 약제부장은 그러나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길 거부했습니다.

◀SYN▶

(나중에 제가 할께요.. 지금 상황이 그런 말 할 입장이 아니거든요..)



일부 병원과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관행 의혹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불거진 이 병원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실로 드러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