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 사회과 수업 파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5 12:00:00 수정 2004-12-15 12:00:00 조회수 4

◀ANC▶



초등학교 3학년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공부를 하는데 사회과 보조교과서

를 활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1년부터 갑자기 보조교과서

보급이 중단돼 일선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의

'내고장 바로 알기' 단원입니다.



6차 교육과정 시행이후 내 고장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교육부는 3학년 사회과 수업에

보조교과서 활용을 권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1년이후 갑자기 이 보조교과서

보급이 중단돼 일부 학교에서는 3-4년 전

교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몇 개 안남은 것 가지고.//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 사회과 수업시간



s/u 3학년 사회보조교과서 보급이 중단된 이후 이 학교는 지역관련 내용이 수록된 이 CD를

활용해 3학년 사회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지역별로 보조교과서 대신

옛 보조교과서나 CD등을 활용하고 있어

수업의 질은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일선학교 교사



교육부가 예산문제를 이유로

지역 교재 사용 권장을 철회했기 때문입니다.



◀SYN▶ 도교육청 관계자

예산때문에.//



사회 보조교과서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각 지역교육청마다 매년 수천여만원.



결국 예산문제 때문에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우리 아이들의 '내 고장 바로알기' 교육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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