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지역의 실업률은 2.5%로,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젊은 실직자들이 늘면서
구직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열흘 전만 해도 직장에 다니던
20대 후반의 김모씨.
다니던 직장에서 직원을 줄이자,
졸지에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SYN▶
아직은 젊다는 생각에 희망을 잃지 않고
고용안정센터를 찾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일자리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SYN▶
50대가까운 실직자들은 일하고 싶어도
아예 일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매일 있는 실업급여교육에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남지역의 실업률은 2.5%.
일년전 2.1%보다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전남동부지역에서
현재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은
만3천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p가 늘었습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만 3,840명이며,
121억18백여만원의 수당이 지급됐습니다.
관계당국이 나서서
구인.구직을 이어주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INT▶
고용없는 성장을 예고한
내년도 경제전망 속에
실직자들의 겨울은 더욱 싸늘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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