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의 세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5 12:00:00 수정 2004-12-15 12:00:00 조회수 4

◀ANC▶

전남지역의 실업률은 2.5%로,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젊은 실직자들이 늘면서

구직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열흘 전만 해도 직장에 다니던

20대 후반의 김모씨.



다니던 직장에서 직원을 줄이자,

졸지에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SYN▶

아직은 젊다는 생각에 희망을 잃지 않고

고용안정센터를 찾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일자리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SYN▶

50대가까운 실직자들은 일하고 싶어도

아예 일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매일 있는 실업급여교육에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남지역의 실업률은 2.5%.



일년전 2.1%보다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전남동부지역에서

현재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은

만3천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p가 늘었습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만 3,840명이며,

121억18백여만원의 수당이 지급됐습니다.



관계당국이 나서서

구인.구직을 이어주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INT▶

고용없는 성장을 예고한

내년도 경제전망 속에

실직자들의 겨울은 더욱 싸늘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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