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폐지..시민불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5 12:00:00 수정 2004-12-15 12:00:00 조회수 4

◀ANC▶

동신교통이 여수.순천.광양간

시외버스 노선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수개월째 장기파업에 따른

교통불편을 실감했던 시민들은

노선폐지 소식에 또 다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동신교통이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순천.여수.광양간 시외버스 노선의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동신교통은 그동안 이 구간에서

9개의 시외버스 노선에

하루평균 97차례를 운행해 왔습니다.



이 가운데 8개노선 94차례 버스 운행이

광양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신교통은 노선폐지의 이유를

순천.여수 시외버스 구간의 과당경쟁과

순천 광양간 노선의 승객 감소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동신교통의 지난 장기파업 과정에서

불편을 실감했던 시민들은

시외버스 노선 폐지 소식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파업때 불편 컸는데..우짤꼬"



(stand-up)

시외버스 노선폐지로 가장 큰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곳은 광양입니다.



순천,광양간 시외버스 노선은

동신교통만이 유일하게

운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양시는 지난 파업 때 대체 투입했던

금호고속과 동방교통의 예비차량을

노선폐지 구간에 정기 운행하는 방안을

전남도에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현행 보다 시외버스 운행 횟수의

대폭적인 감축과 일부 중복노선의 정비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시민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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