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입 수능 부정의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에는 고등학교 부정입학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광주 지역 중학생들이 소위 명문고로 불리는
전남지역의 고등학교에 부정입학한 것으로
학부모 가운데는 교직자도 상당수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 10일 3백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담양 모고등학교의 응시원섭니다.
입학원서나 중학 성적 증명서등에는
당연히 있어야할 학교장 직인이 없습니다.
주민등록등본도 전입날짜가 지난달로 집중돼
있고 한 번지수에 두가구가 중복되는 등
위장 전입의 흔적이 역역합니다
광주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들이
시군 명문고로 진학하기 위해 불법으로
입학서류를 제출한 것입니다
◀SYN▶
장성의 한 고등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합격자 가운데 4명이 부정입학자로 드러나는등
이번 고입선발시험에서 광주 학생 22명이
전남지역 고등학교로 부정 입학을 시도했고,
이 가운데 19명이 합격했습니다.
◀INT▶
이들이 대학 입시를 치를 2008년부터는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농어촌 특례 입학 혜택도
크게 늘어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스탠드업>
이번 부정응시자 가운데는 도교육청 직원의
자녀등 교직원 자녀도 다수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화씽크....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학교들은
부랴부랴 부정 입학자들의
합격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입시 경쟁을 부추기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과욕 때문에
어린 학생들의 가슴에는
깊은 상처가 패이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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