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부실 우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6 12:00:00 수정 2004-12-16 12:00:00 조회수 4

지난 2002년 급격히 늘어난

주택 담보 대출의 만기가

내년부터 시작되면서 가계 부실이 우려됩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 전남 지역의 주택 자금 대출금 잔액은

2001년 1조 780억원에서

2002년에는 1조 1954억원으로

한 해동안 1174억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상환해야 할

주택 담보 대출금은

만기 연장률 85%를 적용하더라도

9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가 침체되고

지난 해 축소된 주택 담보 인정 비율 만큼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대규모 가계 부실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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