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와 사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용 관계가 아닌
동반자적 관계를 확립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사업장들이 있습니다.
노동청은 이들 사업장을 신노사 우수문화
기업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영어 수업.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자못 진지합니다.
◀INT▶
수업이 열리는 곳은 교실이 아닌
LG 화학 나주 공장의 사택.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측에서 마련한 것입니다.
사측은 또,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근로 의욕 고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 차례 노조와 회의를 통해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INT▶
공장장..
사측의 노력에 노조도 화답했습니다.
지난 2천년 석유 화학 업계에 불황이 닥치면서
나주 공장 폐쇄가 검토됐지만
노조가 본사를 찾아가 설득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전 노조원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했고,
지금은 경상이익이 2백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공장에서는
지난 88년 이후 노사 분규가 사라졌습니다.
◀INT▶
노조 지부장..
노동청은 이처럼
노사가 참여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사업장 3곳을
신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지정했습니다.
◀INT▶
노동청.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공동체적 노사관계.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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