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5.18 사건기록 공개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7 12:00:00 수정 2004-12-17 12:00:00 조회수 5

◀ANC▶



검찰이 12.12와 5.18 사건 기록을

기록 공개 청구인인 정동년씨에게 넘겼습니다.



5.18 기록공개 검증위원회는

공개된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

행정소송 등 법적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서울 중앙지검이 오늘

12.12와 5.18 사건기록 공개 청구인인

정동년씨에게 건넨 기록 사본은 5만여 쪽,



지난달 공개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하기로 한 기록 7만 쪽 가운데

고발인 서명이 담긴 2만쪽을 제외한 분량입니다



기록 공개 범위에 불복하는

청구인의 소송이 없었다는 게 검찰의 공개배경,



사건 기록에 나오는

제 3자 일부가 공개에 대해 이의신청을 냈지만

수용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그렇지만 청구인인 정동년씨는 물론

5.18 단체는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5.18 기록공개 검증위원회는 이에따라

내일부터 공개된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검토 결과 법원 판결대로

검찰이 기록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면

'간접이행'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정동년



또 검찰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12.12와 5.18 사건 기록이 일부지만 공개되면서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장소 등

그동안 묻혀왔던 5.18의 진실이 밝혀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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